GE 벤처와 메이오클리닉은 클라우드-레디 소프트웨어 시스템과 생산서비스를 이용해 세포 및 유전자 치료 발전을 앞당기기 위한 독립 플랫폼 기업 ‘비트루비안 네트워크’(Vitruvian Networks)를 설립한다고 14일 밝혔다.
현재 맞춤형 치료를 위한 세포 및 유전자 치료제 개발을 위해서는 많은 시간과 비용 투자가 필요하다.
특히 치료제 후보 물질을 초기 임상실험 단계를 거쳐 의약품으로 출시하기까지의 시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효율적이고 비용 효과적인 솔루션이 필요한 시점이다.
이러한 가운데 비트루비안 네트워크는 세포·유전자 치료에 ‘사물 인터넷’(IoT)을 접목시킨 최신 기술의 소프트웨어와 생산 플랫폼을 제공한다.
더불어 향후 비트루비안 네트워크가 제공하는 플랫폼은 강력한 사업지식과 데이터 분석 역량을 바탕으로 치료제 개발자들의 네트워크를 조율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수 시겔(Sue Siegel) GE 벤처 및 헬씨메지네이션 대표는 “GE의 공정개선 및 디지털화 분야 전문 기술과 떠오르는 세포 및 유전자 치료 분야 통합이 환자를 위한 더 효과적이고 안전한 치료를 가능하게 할 뿐만 아니라 치료제 출시도 앞당기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암치료와 재생의학 분야 리더인 메이오클리닉과의 제휴를 통해 이러한 솔루션을 키워나가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생명과학과 소프트웨어 개발 전문가 조합으로 탄생한 비트루비안 네트워크는 먼저 혈액암 치료를 위한 자가세포치료제 생산에 주력할 계획이다.
또 ▲환자 보호 ▲치료법 개발·공급 ▲규정 마련을 위한 근거기준 ▲기반시설 ▲생태계 개발을 진행할 예정이다.
안드레 테르지치 메이오 클리닉 재생의학센터장은 “재생의학과 개인맞춤형 의학 분야 자가세포치료기술은 생명을 위협하는 질병 치료에 있어 높은 가능성을 보여주었다”며 “비트루비안 네트워크가 산업 표준화 작업을 이끌고 치료제 생산 규모를 증가시킬 뿐만 아니라 전 세계 환자들의 난치병 치료를 현실화시킬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비트루비안 네트워크는 개인맞춤형 치료 개발을 위해 메이오 클리닉의 바이오마커, 세포치료 공정 및 임상결과와 연관된 데이터와 GE헬스케어가 보유한 세포치료 사업 분야 기술을 활용할 전망이다.
뿐만 아니라 GE의 전사적 지식, 기술, 툴(tool)을 교환하는 ‘GE 스토어’를 통해 헬스케어, 항공, 파워와 같은 GE 내 다양한 사업부문이 보유한 분석 역량 및 생산공정 우수성을 사업 니즈에 맞춰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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