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3#신현웅 실장이 지난 4월 발표한 건강보험과 민간보험의 상호 영향분석 및 제도 개선 방안을 보면 정부의 보장성 강화 정책에 따라 실손보험의 급여비 규모가 줄어 실손보험의 반사이익 발생했다.
신 실장은 "실손보험사는 회계나 손해율 처리가 불투명한데다 건강보험 혜택을 받고 있기 때문에 사회 공헌을 할 필요가 있다"며 "일례로 재난적 의료비지원사업이 올해로 끝나는데 효과가 있고 호응도 있는 만큼 실손보험사들이 재원 기부 등의 방법으로 사회에 기여하는 방법이 있다"고 제안했다.
대한의사협회 서인석 보험이사는 보험상품 판매에서 발생하는 정보의 비대칭성을 지목했다.
서 이사는 "하지정맥류, 백내장 수술 등은 환자 상태에 따라 수술 방법이 정해지는 단순히 비급여는 외모개선 목적이라고 한다면 의료행태를 왜곡하고 실손보험 가입자의 권리를 침해해 피해는 환자가 보게 된다"고 비판했다.
이어 "의사도 건강보험 청구 시 상병코드를 입력할 때 어려움을 겪는데 비전문가인 가입자는 상병명 자체를 일일이 파악하기 어렵다"며 "상품 가입 전 다빈도 민원사례를 충분히 설명하고, 설명하지 않으면 불완전 판매에 대한 규제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실손의료보험은 보장성을 확실하게 올리고 선택적 영역에 대한 것만 해야 한다"며 "정보의 비대칭으로 실손보험 가입자의 권리를 침해하는 일이 없도록 의료전문가가 적극 개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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