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들 상당수가 공공병원의 조직 성격으로 공립병원 형태가 적합하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보건복지부에서 실시한 ‘공공병원 조직의 성격에 관한 전자투표’ 결과, 투표에 참가한 324명 중 149명인 34%가 국가중앙의료원 내의 중앙병원, 국립대병원, 지방공사의료원 등의 조직성격을 ‘국립 또는 시·도립 형태의 공립병원’이 가장 좋을 것이라고 답변했다.
이 외에도 비영리성격의 의료법인이 적합하다는 의견은 20%(65명), 특별법에 의해 설치되는 특수법인으로 정책을 가져가야 한다는 의견 18%(59명), 개별병원의 특성에 따라 조직 성격이 결정되야 한다는 ‘혼합형’이 좋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의견 14%(48명) 순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는 “국민의견을 수렴하여 현재 추진 중인 공공보건의료혁신 종합계획 수립에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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