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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자이 나우프로젝트, 암생존자 합창단원 모집

원종혁
발행날짜: 2018-02-09 09:38:13

싱어송라이터 이한철 감독과 함께 창작곡 우쿨렐레 훌라댄스 선보일 예정

한국에자이가 암 생존자로 구성된 합창단원을 꾸린다.

2015년 장애인 인식 개선을 주제로 시작한 '나우(나를 있게 하는 우리)프로젝트'가 올해는 암 생존자를 대상으로 '룰루랄라합창단'을 구성하고 공연을 할 예정인 것.

성인 암 생존자(항암치료 경험자)로 구성될 합창단은 암 이후의 삶을 멋지고 소중하게 살아가는 암 생존자들의 이야기를 싱어송라이터 이한철 감독과 함께 음악으로 대중들과 소통한다.

완성된 창작곡은 음원으로 제작해 오는 4월 25일(수)에 성수아트홀에서 '나우패밀리 콘서트'로 대중과 만나게 된다.

특히, 이번 합창단 공연은 공동음악창작을 통한 노래 뿐 아니라 우쿨렐레 연주와 훌라댄스도 선보일 예정이다.

2015년 국립암센터 조사에 따르면 국내에서 20~40세 암 발병률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지만, 암 생존율 또한 높아지는 추세다.

이러한 추세에도 불구 암 생존자에 대한 사회적 인식개선은 여전히 미흡해 암 생존자 및 환자들의 경제생활 및 사회생활에는 여전히 많은 제약이 있다.

이에 올해 시작되는 '2018 나우프로젝트'는 이러한 사회인식을 개선하고자 '암 파인 땡큐(Im fine Thank you.)'라는 주제를 잡고 합창단 단원을 모집한다.

신청은 오는 2월 23일(금)까지 카카오톡 플러스친구에서 '나우 2018'을 검색해 친구추가한 뒤 간단히 진행할 수 있으며, 성인 항암치료 경험자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선발은 신청자가 접수한 신청서와 노래시연 영상으로 1차 심사, 2차 면접 및 음악시연 심사를 통해 이뤄진다.

회사 관계자는 "심사를 통해 선발을 진행하나, 합창단은 많은 사람이 함께 하모니를 이루며 노래를 부를 것이기에 개인의 역량이 뛰어나지 않아도 되므로 부담 없이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2018 나우프로젝트는 싱어송라이터 이한철 감독(튜브앰프) 지휘 아래 한국에자이, 최게바라 기획사, CBS 씨리얼, 성동문화재단, 우리마포복지관, YAMAHA, (사)한국음악발전소, 한국음악실연자협회, COUNTESS, 한국하와이문화협회와 함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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