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플랫폼 상에서 DTC 관련 12가지 항목 유전자 분석 서비스에 협업하는 한편, 병의원 중심으로 특화된 유전자 분석 서비스 론칭을 계획하고 있다.
22일 토털 헬스케어 기업 마이23헬스케어(대표 함시원/유연정)와 유전체 분석 기업인 테라젠이텍스 바이오연구소(대표 황태순, 이하 테라젠)가 유전자 분석 서비스의 저변확대를 위한 상호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마이23헬스케어는 테라젠의 유전자 분석 기술 제공에 따라 3월말에 오픈 예정인 온라인 서비스 플랫폼(www.my23healthcare.com)을 통해 DTC(Direct to Consumer)로 허용된 12가지 항목에 대한 유전자 분석 서비스를 론칭 할 예정이다.
유전자 분석 서비스는 고객의 니즈에 맞춰 신체 특성 12가지 유전자 검사, 다이어트 건강 유전자 검사, 피부 탈모 유전자 검사 등 총 3개 카테고리로 구성돼 판매될 예정이다.
마이23헬스케어 함시원 대표는 "테라젠의 우수한 유전자 분석 기술을 기반으로 앞으로 마이23의 온라인 서비스 플랫폼을 통해 누구나 쉽게 유전자 분석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며 "양사의 협업으로 유전자 분석 서비스 대중화 시대를 이끌어냄으로써 120세 알파에이지 시대를 앞당기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테라젠 황태순 대표는 "세일즈, 마케팅, 홍보 역량이 탁월한 마이23헬스케어와의 업무 협약을 통해 보다 많은 고객을 대상으로 유전체 분석 검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며 "유전자 분석 서비스가 대중화하면서 더욱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여 장기적으로 국민 건강 증진은 물론 국가 경제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마이23헬스케어와 협업하는 테라젠은 세계 5번째, 국내 최초로 개인 유전체 분석에 성공한 역량을 바탕으로 유전체 분석 분야 다양한 유전자 정보를 폭넓게 구축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아시아 최초 개인 맞춤 유전자 분석 서비스를 2010년에 상용화해 국내 650여 개의 의료기관을 통해 제공하고 있다. 국내 유전자 검사 정확도 평가에서 5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은 기업이기도 하다.
테라젠은 2016년 6월, 민간 기업에서 유전자 검사를 할 수 있는 DTC 시장이 열린 이후 유전자 검사에 기반한 새로운 비즈니스 생태계 개척 및 산업 활성화를 주도하고 있다. 테라젠 황태순 대표는 현재 대통령 직속 4차 산업혁명 위원회 헬스케어 특위 위원으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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