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비밀번호 변경안내 주기적인 비밀번호 변경으로 개인정보를 지켜주세요.
안전한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3개월마다 비밀번호를 변경해주세요.
※ 비밀번호는 마이페이지에서도 변경 가능합니다.
30일간 보이지 않기
  • 병·의원
  • 개원가

"NMC, 획기적인 의약품 관리 및 보고체계 마련하라"

박양명
발행날짜: 2018-05-04 20:05:49

보건의료노조 "약사 인력 충원해 의약품 관리, 복용지도 철저히 해야"

국립중앙의료원의 마약류 의약품 관리를 놓고 노동 단체가 비판하고 나섰다.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은 4일 "정부는 국립중앙의료원에 대한 철저한 감사를 바탕으로 획기적인 의약품 관리 및 보고체계 개선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달 국립중앙의료원 화장실에서 사망한 남자 간호사가 골격근이완제인 베쿠로늄에 의한 사망임이 확인된 데다 지난해 12월 간호사가 마약류 의약품 모르핀을 밀반출해 자신의 차량에 싣고 다닌 것을 적발한 사실이 확인됐기 때문이다.

보건의료노조는 "국립중앙의료원은 이런 사실을 인지하고도 실사도 제대로 하지 않았고 보고조차 제대로 안했다"며 "의약품 관리와 중대사안에 대한 보고체계가 완전히 무너짐으로써 환자안전법과 의료기관평가인증 기준을 가장 모범적으로 준수해야 할 곳이 사실은 사각지대였음이 드러난 것"이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정부는 약물투여 간호사 사망사건과 마약류 의약품 밀반출 사건을 그냥 지나쳐서는 안된다"며 "철저한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이 이뤄져야 하고 재발방지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국립중앙의료원 역시 의약품 관리에 대해 철저히 점검하고 개선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했다.

보건의료노조는 "국립중앙의료원은 이번에 신설한 마약류 의약품 특별관리 태스크포스(TFT)를 통해 의약품 관리에 대한 철저한 점검과 개선책을 마련해야 한다"며 "특히 모든 약은 약사가 철저하게 관리하는 시스템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약사 부족으로 의약품 관리가 타 직종에게 전가되지 않도록 약사인력 충원대책을 함께 마련해야 한다"며 "모든 의약품 관리와 복용지도까지 약사가 철저하게 관리하는 시스템을 갖춰야 한다"고 덧붙였다.
댓글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더보기
이메일 무단수집 거부
메디칼타임즈 홈페이지에 게시된 이메일 주소가 전자우편 수집 프로그램이나
그 밖의 기술적 방법을 이용하여 무단으로 수집되는 것을 거부하며,
이를 위반할 시에는 정보통신망법에 의해 형사 처벌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