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아그라의 아성을 무너뜨리겠다며 지난해 야심차게 발매에 나섰던 시알리스와 레비트라가 최근 발매 1주년을 맞아 새로운 컨셉으로 중무장하고 시장 재공략에 나서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7월 바이엘·글락소 스미스 클라인이 레비트라의 새로운 컨셉 ‘단단한 레비트라’를 공식 발표한 데 이어 최근 시알리스 또한 발매 1주년을 맞아 새로운 컨셉 ‘주말 그 이상의 자유, 시알리스’를 발표해 관심을 집중시켰다.
'주말, 그 이상의 자유…시알리스‘
6일 시알리스를 판매하고 있는 한국릴리(대표 롭 스미스)는 발매 1주년 기자간담회를 갖고 발매 2년차 새 마케팅 전략을 공개했다.
비아그라를 맹추격하고 있는 시알리스는 지난 1년간 ‘24시간 그 이상의 자유’를 컨셉으로 시장공략에 나선데 이어 ‘주말 그 이상의 자유’를 새로운 제품 컨셉으로 확정했다.
‘주말, 그 이상의 자유’ 컨셉은 한국릴리가 발기부전환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90%에 이르는 환자들이 주말에 성관계를 갖고 있으며 주5일제 시행, 웰빙 열풍 등의 영향으로 주말이 강조된 데 따른 것.
특히 한국릴리는 최대 36시간까지 지속되는 약효를 앞세워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이어지는 부부간 성관계와 매치시킨다는 전략으로 주말 컨셉의 홍보를 위해 성생활, 중년부부의 건강, 주말과 관련된 모든 내용을 망라한 'c-weekend' 사이트를 내년 오픈할 예정이다.
'단단한 레비트라'…시장 점유 자신
앞서 지난 7월 발기부전치료제 ‘레비트라’를 판매하고 있는 바이엘과 글락소 스미스클라인은 기자간담회를 갖고 새로운 컨셉 ‘단단한 레비트라’를 공식 발표하고 가장 이상적인 발기부전치료제로 확고히 거듭날 것을 선언했다.
이날 바이엘·GSK는 “환자 의사 대상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치료제 선택의 가장 중요한 요건으로 ‘강직도(단단함)’을 들었다”고 강조하며 “의사 2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레비트라가 가장 단단한 강직도를 보이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또한 “이를 토대로 레비트라가 최단 10분, 최장 12시간까지 약효를 유지하며 강한 강직도를 환자들에게 제공해 가장 만족스런 발기부전치료제라고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최근 바이엘은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단단한 레비트라’ 홍보에 착수, 전국 200여개 내과, 비뇨기과 전문의를 통해 남성건강지침서 및 성생활 용품이 포함된 패키지를 증정하는 '단단팩' 행사에 돌입했다.
한편 3개 발기부전치료제 중 터주대감을 지키고 있는 비아그라 또한 오는 13일 ‘국내 출시 5주년 기념 기자간담회’을 갖고 발기부전치료제 시장 내 비아그라의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행사를 기획하고 있어 하반기 발기부전치료제 시장의 혼전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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