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립스가 올해 새롭게 출시한 차세대 인터벤션 X-ray ‘아주리온’(Azurion)이 실제 인터벤션 시술 워크플로우 향상에 크게 기여한다는 임상연구 결과가 나왔다.
필립스코리아는 오는 9월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74회 대한영상의학회 학술대회’(KCR 2018)에서 아주리온을 선보이고 해외 병원에서 진행한 아주리온 임상연구 결과를 공개한다.
혈관질환을 비침습적으로 치료하는 인터벤션 시술은 외과적 수술보다 신체적 부담이 적어 환자들의 선호도가 높다.
동시에 최근 혈관질환 발병률이 증가하면서 인터벤션 시술에 대한 수요 또한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따라서 의료계에서는 복잡한 인터벤션 시술 환경에서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시술을 돕는 효율적인 인터벤션 솔루션을 요구하고 있다.
인터벤션 X-ray 아주리온은 이러한 의료계 니즈를 반영한 인터벤션 솔루션으로 의료진 워크플로우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필립스코리아는 올해 KCR에서 아주리온을 도입해 사용하고 있는 해외 병원이 2년간 진행한 임상연구 결과를 소개하며 아주리온의 워크플로우 효율성을 강조한다는 전략이다.
의료진 워크플로우 향상 차세대 인터벤션 솔루션
차세대 인터벤션 X-ray의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하는 아주리온은 의료진의 효율적인 워크플로우 구현을 돕는 다양한 임상 SW를 적용해 의료진의 보다 정확하고 신속한 진단을 지원한다.
환자 테이블 사이드에 장착된 ‘터치스크린 모듈 프로’(Touch Screen Module Pro·TSM 프로)는 태블릿 PC와 같은 유저 인터페이스로 터치만으로 시술 중 모든 시스템과 응용 프로그램을 실시간 제어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라이브 X-ray 이미지가 메인 모니터뿐 아니라 환자 테이블 옆 터치스크린 상에서도 구현돼 제한된 시야각으로 인한 시술자와 스텝 간 커뮤니케이션 오류를 줄이도록 돕는다.
또 ‘플렉스비전 프로’(FlexVision Pro)를 통해 시술 이미지의 디스플레이 사이즈를 실시간 자유롭게 조정할 수 있고 레퍼런스 임상정보를 실시간 적용·설정해 시술 목적에 맞는 효율적인 시술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프로시저카드’(ProcedureCards) 기능으로 시술 준비 절차를 의료진이 원하는 방식으로 맞춤 설정할 수 있어 시술 시간을 단축하고 임상적 오류를 줄일 수 있다.
더불어 혈관조영실의 조정실에 있는 여러 컴퓨터와 하드웨어들을 플렉스스팟(FlexSpot)으로 단 두 개 모니터에서 통합 관리할 수 있고 단일 마우스와 키보드로 모든 애플리케이션 조작이 가능해 조정실 업무 효율을 높이는데 기여한다.
이밖에 기존 필립스 인터벤션 X-ray의 강점이었던 X-ray 튜브와 방사선 저감 기술력을 더욱 강화했다.
새로운 ‘MRC200+ X-ray 튜브’는 열 냉각 및 저장능력이 업계에서 가장 우수한 수준으로 향상됐고, 클래러티 영상처리(Clairty IQ) 기술 역시 기존 대비 방사선 노출량을 최대 60~80% 낮추는 한편 제로도즈포지셔닝(Zero Dose Positioning) 기능을 통해 방사선 사용을 줄이도록 돕는다.
해외 임상결과 전체 시술시간 기존 대비 17% 감소
아주리온을 도입한 네덜란드 성안토니우스 병원(St. Antonius Hospital)은 2년간 약 800명의 인터벤션 시술 케이스를 조사해 아주리온이 시술 워크플로우 및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최근 결과를 발표했다.
해당 임상결과는 세계적인 시험검사연구소인 미국 북미과학협회(NAMSA)에서 인증 받아 신뢰성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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