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장관·대장항문에서 급성기 외과 입원환자까지 혜택 기대 전담전문의 도입 후 병동 응급상황 27%감소…환자·간호사 만족도 높아
세브란스병원이 환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외과입원전담전문의를 확충하고 병동을 확대한다.
이번 외과 입원전담전문의 확대는 외과환자 수술 후 상태 및 회복 과정에 대해 언제든지 전문의와 상담하고 전문진료의 지속성을 유지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 평가를 내렸기 때문.
세브란스병원은 14일 외과 입원전담전문의를 간담췌외과와 이식외과 병동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7년 5월 위장관외과와 대장항문외과에 3명의 외과 전문의로 시작한 입원전담전문의 제도는 급성기 외과 입원환자를 대상으로 운영에 나섰다.
당시 입원전담전문의 도입 목표는 환자의 안전에 대한 사회적 요구 증가와 입원환자를 대상으로 한 전문적인 의료서비스 제공.
이후 외과 전문의가 병동에 상주하며 환자가 입원해 퇴원할 때까지 수술 전·후 처치, 검사, 상처와 통증관리, 영양관리, 합병증의 조기진단과 처치 등 의료서비스의 질적 향상이 이뤄졌으며, 내부 조사 결과 외과 입원전담전문의 도입 후 응급상황 발생 건수가 약 27%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의료진 만족도 설문조사에서 환자상태에 대한 즉각적인 대처 부분에서 점수가 높았고, 원활한 의사소통에 따른 업무의 효율성 측면에서 96%가 만족한다고 응답해 내부 의료진의 긍정적인 평가를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세브란스병원은 올해 외과 입원전담전문의가 7명으로 확보된 만큼 간담췌외과와 이식외과 병동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김명수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외과부장은 "외과 입원전담전문의 제도를 통해 환자들에게 한 차원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면서 "의료진간 협력을 통해 환자에게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외과 입원전담전문의를 더욱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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