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연(사진 왼쪽) 피씨엘 대표이사가 국회의원 등에게 독자적인 기술로 개발한 다중 체외진단기기 시스템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피씨엘(대표이사 김소연)이 이달 11일부터 12일까지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리는 ‘2019 혁신 시제품 국회특별전시회’에 참가했다.
전시회는 조정식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이 주최하고 조달청·국회 통합과 상생 포럼이 주관했다.
국회특별전시회는 국민이 만든 혁신상품을 정부가 먼저 구매한다는 방침으로 기획된 조달청 ‘혁신시제품 시범구매사업’에 선정된 제품 중 우수 혁신 제품 15개를 소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정부는 공공조달을 통해 혁신 제품을 먼저 사용해 기업들이 국내 레퍼런스를 쌓을 수 있는 기회 제공과 함께 테스트베드 역할과 피드백을 통해 제품 고도화를 돕는다는 방침이다.
특히 ‘혁신시제품 구매사업’은 조달청이 올해 최초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내년에는 복지·환경·안전·치안·행정서비스 등 국민생활과 직결된 공공서비스 5대 분야로 확대된다.
더불어 사업 규모 또한 24억원에서 99억원으로 증액됐다.
정부는 올해 국민생활문제 해결 분야 42개 제품, 혁신 성장 8대 선도 사업 분야 24개 제품을 선정했다.
이 가운데 안전·환경·복지·미세먼지 등 국민생활과 직결된 분야 공공서비스 개선 등에 적용될 15개 제품이 이틀간 국회에서 소개됐다.
피씨엘은 2019 혁신시제품 국회 특별전시회에 참여한 15개 제품 중 유일한 혁신형 의료기기업체다.
피씨엘은 전시회를 통해 다중면역진단 원천플랫폼 기술을 활용한 혈액스크리닝 장비 ‘HiSU’ 시스템과 시약 등을 선보였다.
HiSU 시스템은 두 종류 이상의 서로 다른 질병을 동시에 다중 진단하는 혁신 제품으로 기존 다국적기업 제품에 비해 2.5배 빠른 진단이 가능하다.
김소연 피씨엘 대표는 “피씨엘은 30개국에 등록된 원천 기술 특허를 바탕으로 유럽 등 많은 나라에서 인증을 받은 혁신의료기기를 개발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해외 입찰에 참가할 경우 국내 판매 실적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아 국내 판로 확보가 시급하다”고 말했다.
그는 “조달청 혁신시제품 시범구매사업을 통해 국내 시장 레퍼런스를 확보하고 이를 통해 국제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피씨엘은 혁신시제품 구매사업을 통해 국군의무사령부를 비롯한 공공기관 등에 다중면역진단 원천플랫폼 기술을 활용한 혈액스크리닝 등 제품들을 납품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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