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DA 첫 신속 허가 품목, 인플루엔자 A 바이러스 'H5N1 균주' 프리필드 백신, 생후 6개월 이상 소아부터 모두 접종 가능
최신 세포기반 융합기술을 적용한 '인플루엔자(독감) 예방백신'이 미국FDA 시판허가를 받고 최초 진입했다.
독감 대유행시 문제로 꼽히는 인플루엔자 A 바이러스의 특정 균주를 타깃하는 백신으로, 민간과 공공 연구기관이 10년간에 걸쳐 진행한 파트너십의 결과물로도 주목된다.
미국FDA는 3일 현지시간 인플루엔자 A 바이러스 'H5N1 균주'에 대한 능동 면역성을 가진 세포 기반 독감백신을 처음으로 시판허가했다고 밝혔다.
이번 승인된 인플루엔자 A(H5N1) 1가 프리필드 백신의 접종 가능 연령대는 생후 6개월 이상 소아부터 모두 접종이 가능하다.
FDA는 "전염성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치명적이고 빠르게 확산된다. 시판허가 이후 안전하고 효과적인 백신 생산을 신속히 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며 "독감 대유행에 예방 관리책으로 활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해당 백신에 사용되는 프리필드 주사기는 미국보건원 산하 바이오의료연구소(BARDA)와 민간 기업의 파트너십을 통해 다년간 개발돼 온 제품으로도 주목을 받았다.
BARDA 연구소는 입장문을 통해 "이번 H5N1 인플루엔자 예방백신 승인은 전염병 관리에 대한 국가 전략 및 2019년 행정 명령에 의한 조치로, 민간과 공공연구기관이 10년간의 공동개발로 맺은 결과물"이라며 "인플루엔자 유행시 전염병으로부터 더 많은 사람들을 보호 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백신 제조사인 세퀴러스(Seqirus) 본사는 "최첨단 세포 기반 백신 제조와 보조 기술을 결합한 인플루엔자 예방 백신 기술이 진일보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백신은 FDA 패스트트랙 지정을 통해 신속심사 절차를 밟은 올해 첫 예방백신 품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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