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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 필수의료 육성 공감 "재정 지원 우선 논의"

이창진
발행날짜: 2020-12-24 09:14:16

적정 의료인력 협의 병행 "추가 보장성 별도 협의체 상설"

의료계와 정부가 필수의료 등 의료환경 개선과 지원 방안 논의에 들어갔다.

의사협회와 보건복지부는 23일 의료기관평가인증원에서 의정 협의체 2차 회의를 열고 '필수의료 육성 및 지원'을 논의했다.

이날 복지부 측은 이창준 보건의료정책관과 김국일 보건의료정책과장, 김현숙 의료인력정책과장, 이중규 보험급여과장, 유정민 보건의료혁신팀장이 참여했다.

의사협회 측은 강대식 부회장과 한재민 전공의협의회장, 조민호 기획이사, 박진규 기획이사, 성종호 정책이사가 참석했다.

의정은 국민 생명과 직결되거나 의료이용 수요 등을 고려할 때 국가적 차원에서 정책적 지원이 필요한 의료분야의 지속 가능한 의료 인프라 개선과 확충에 공감했다.

필수의료 분야는 응급과 심뇌혈관질환, 중증 외상, 분만, 중증 소아진료 등이다.

또한 적정 규모 의료인력 대책과 의료인 삶의 질이 보장되는 진료환경 개선, 재정 지원 강화 방안을 우선적으로 논의하기로 했다.

의정은 기존 보장성 확대 계획 이외 추가적 보장성 확대는 급여 우선순위가 합리적으로 결정될 수 있도록 별도 협의체를 상설 운영하기로 했다.

의정은 오는 30일 3차 회의에서 필수의료 육성 및 지원을 지속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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