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학한림과 한국화이자제약은 오는 8월 15일까지 '제 19회 화이자의학상' 수상자 후보를 공모한다고 22일 밝혔다.
'화이자의학상'은 대한민국의학한림원이 주관하고 한국화이자제약이 후원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의학상으로 대한민국 의학발전 및 인류의 건강과 복지에 기여한 우수한 의과학자를 발굴하고 의료계의 연구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지난 1999년 제정됐다.
제 19회 화이자의학상은 '기초의학', '임상의학', '중개의학' 등 총 3개 부문에서 논문을 모집한다.
'기초의학상' 및 '임상의학상' 수상자는 각 부문 논문의 연구자 중에서 선정되며, '중개의학상' 수상자는 기초 의학 분야의 연구 내용을 임상 연구에 접목했거나 혹은 그 연구 결과가 임상 응용 가능성을 충분히 입증한 연구 논문의 연구자로 선정된다.
응모 대상은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사람으로 대한민국 의사면허 소지자이거나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소속의 의과학자이다.
제출 서류는 ▲ 최근 2년 사이에 (2019. 8. 1. ~ 2021. 8. 15.) 국내‧외 순수학술지에 게재된 연구논문 1편 ▲ 관련 논문 1편 이상 (최대 5편, 해당 전공분야의 논문을 모두 포함하며 최근 5년 이내에 (2016. 8. 1 ~ 2021. 8. 15.) 발표된 논문) ▲ 신청서 (명함판 사진 첨부) ▲ 신청자 이력서 ▲ 추천서 (소속 학회나 근무기관 등 관계기관장의 자필서명이 있는 것) ▲ 연구 논문 목록 ▲ 공동제1저자 및 공동책임(교신)저자의 학술상 대상 논문 제출 동의서 각 1부이다.
단, 국내‧외에서 동일 논문으로 수상한 경우 또는 응모 중에 있는 논문은 수상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서 양식은 대한민국의학한림원과 한국화이자제약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며, 관련 서류는 8월 15일까지 대한민국의학한림원 화이자의학상 운영위원회로 이메일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수상작은 연구의 우수성, 과학성, 창의성 및 공헌도 등을 심사기준으로 비교 평가 및 집중 토의를 거쳐 기초의학, 임상의학, 중개의학 분야에서 각 1편씩 선정되며, 각 부문 수상자에게는 3천 만원 (총 9천 만원)의 상금과 상패가 수여된다.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임태환 회장은 "화이자의학상은 여러 분야에 걸쳐 의료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의학연구가 지속적 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제정됐다"며 "혁신적인 치료 대안 제시하고 국내 의학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우수한 의과학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제 19회 화이자의학상 최종 수상자는 9월 말에 발표될 예정이며, 시상식은 오는 11월에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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