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이 이동형 혈액투석 의료기기 국산화 개발에 착수해 주목된다.
서울대병원 신장내과 김동기 교수팀과 서울의대 의공학교실 이정찬 교수팀은 29일 헬스커넥스트와 시노펙스, 바야다홈헬스케어와 함께 혈액투석 기기 및 필터 개발 사업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혈액투석에 2조 7000억원 재정이 소요됐다. 현재 혈액투석기와 필터, 소모품 전량은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다.
서울대병원과 서울의대는 이동 가능한 혈액투석 기기와 정수시스템, ICT 기술을 이용한 재택투석 환자 모니터링 시스템 개발 그리고 방문간호를 기반으로 한 의료서비스 모델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연구는 범부처 전주기 의료기기연구개발사업단 지원으로 향후 4년간 진행될 예정이다.
신장내과 김동기 교수는 "이동형 혈액투석 의료기기는 팬데믹 상황과 같은 유사시에도 중단 없이 투석치료를 실시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투석시간을 탄력적으로 조율할 수 있어 환자 경제활동을 도울 수 있을 것"이라며 "개별화된 투석 처방을 통해 환자 예후를 개선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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