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의학원의 암 치료기술이 대학원 전공과목에 포함돼 주목된다.
24일 원자력의학원에 따르면 오는 2005학년도 전기부터 과학기술연합대학교대학원(UST)에 ‘원자력 암 의학’전공을 개설, 석 ․ 박사 교육과정에 참여한다.
원자력 암의학(Radiological Cancer Medicine)은 암의 진단과 치료 및 예방에 응용될 수 있는 방사선 물리학, 방사선 생물학 등 기초 핵의학을 바탕으로 세포생물학, 분자종양학, 면역학 등의 지식을 포괄했다.
교육과정은 실제 암 진료 현장에서 요구되는 연구부문에 초점을 두고 진행되어 전공과정 이수 후에는 임상적 필요성을 근간으로 한 이행성 암연구(translational cancer research)에 있어 전문적 소양을 쌓을 수 있다.
전형은 대학 및 대학원 성적과 면접을 통한 서류전형 및 영어능력평가, 전공 심층면접을 통해 이루어지며 내달 4일부터 15일까지 우편이나 방문, 인터넷 접수(www.ust.ac.kr)가 가능하다.
대전 유성구에 위치한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는 국내 22개 이공계 정부출연기관이 공동으로 설립했으며 별도의 학과 설치 없이 5T분야를 중심으로 한 신생융합기술 관련 특수 전공 49개가 개설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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