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정신병약인 리스페달(Risperdal)이 발달장애 아동의 파괴적인 행동을 진정시키는데 안전하고 효과적이라고 Pediatrics지에 실렸다.
캐나다 할리팩스의 IWK 헬스 센터의 새라 쉬 박사와 연구진은 5-12세의 발달장애 아동 79명을 대상으로 무작위로 나누어 리스페달 또는 위약을 8주간 투여하여 비교했다.
그 결과 리스페달 투여군은 위약대조군에 비해 초조 증상이 64% 감소하고 불안, 과운동성, 과도한 예민성도 유의적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리스페달 투여군의 87%는 전반적인 개선을 보여준 반면 위약대조군에서는 40%만이 전반적 개선을 보여줬다.
가장 흔한 부작은 졸음으로 리스페달 투여군의 73%에서 나타났고 위약대조군에서는 8%에서만 보고됐다.
체중증가, 맥박 증가, 혈압 상승도 리스페달 투여군에서 더 증가했다.
쉬 박사는 파괴적인 행동을 개선시키는 것은 발달장애 아동의 삶의 질을 높인다면서 소아에 대한 적합한 임상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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