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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원가-수탁기관, 검사수가 인식차 확연

이창열
발행날짜: 2004-12-14 06:22:56

산개협ㆍ수탁기관협 13일 회동…진통 예상

개원가와 수탁검사 기관간에 이견이 팽팽히 맞서 합의점을 찾기까지는 상당한 진통이 예상된다.

대한산부인과개원의협의회(회장 최영렬)와 한국수탁기관협회(회장 이규범)에 따르면 양측은 13일 오전 회동을 통해 서로의 의견을 청취했으나 상당한 이견차를 보였다.

산개협 관계자는 “수탁검사기관에서는 개원의가 마치 상당한 압력으로 20~30% 덤핑을 강요하고 있는 듯이 말하지만 덤핑은 업체 난립에 따른 원인에 있고 시장경제 원리에서 경쟁에 따른 가격 경쟁은 당연하다”고 말했다.

그는 또 “수탁검사기관 검사 수가에는 환자에 대한 채혈비, 관리비, 운반비가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보아야 한다. 이러한 수고로움을 인정하지 않고 전체를 다 가져가겠다는 것은 인정할 수 없다”며 “특히 그 어느 때보다 산부인과가 경영난으로 전체 도산을 앞두고 있는 최악의 상황에서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주장했다.

수탁기관협회 관계자는 여기에 대해 “환자 진료를 하는 임상의사는 의료행위어서 수가를 100% 보장 받고 검사기관은 시장원리에 따른 경쟁을 하라는 것은 동료 의사의 같은 의료행위 전문성을 인정하지 않는 것이다”고 비판했다.

그는 또 “저수가 의료현실에서 상대적으로 소수인 검사기관들의 수가를 덤핑하여 뺏어 오는 것은 의료계에 결코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타 과의 전문성을 인정하고 부족한 현실은 함께 협력하여 정부에 당당하게 요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앞서 수탁기관협회는 ‘수탁검사 수가 정상화를 위한 호소문’을 통해 30~40%의 관리료를 인정하는 범위내에서 수가를 인상해 줄 것을 관련 개원의협의회 및 단체에 공문으로 발송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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