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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생제 남용, 약사 '의사탓' 의사 '수가탓'

조형철
발행날짜: 2004-12-27 07:34:29

약사 57% "의사대상 처방관련 보수교육 필요"

올바른 항생제 처방을 위해 약사는 의사의 처방관련 보수교육을, 의사는 환자의식변화와 건강상담 수가인정을 해결책으로 꼽는다는 조사 결과가 나와 주목된다.

최근 건강보험공단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의ㆍ약사 284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의사들은 항생제 내성을 줄이기 위한 대안으로 의식변화와 수가개선을 지적했다.

개원의의 경우, 항생제 내성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의사와 환자의 의식변화가 66.8%(복수응답) 가장 많았으며 건강상담 수가인정 57.5%, 환자와의 관계개선 55.2%, 항생제 처방지침 마련이 35.4%를 차지했다.

반면 약사들은 의사의 항생제 처방에 대해 '많은 편이다'라는 응답이 53%로 과반수를 차지한 가운데 항생제 남용을 막기위해 의사대상 처방관련 보수교육이 필요하다는 응답이 57.4%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또한 '대중켐페인이나 약사대상 보수교육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38%로 나타났으나 '처방감사제도의 확립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35.6%로 그 뒤를 이었다.

항생제 오남용과 내성문제의 인식도에 있어서는 의약사 모두 심각하다는 의견이 지배적인 가운데 의사는 '화농성 배출물과 합병증에 대한 우려' 때문에 항생제를 사용한다는 대답이 가장 많았고 약사는 '시간부족과 의사와의 관계침해 우려'로 인해 항생제 사용 상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와 함께 약사의 경우 항생제 조제시 용법용량 지도는 대부분이 시행한다고 답한 반면 부작용 및 대처요령은 '항상 수행한다'는 응답이 18.1%로 매우 저조했으며 '대체로 수행하지 않는다'는 응답이 30.1%를 차지했다.

한편 1773명의 의료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소비자의 항생제 관련 인지도 조사'에서는 대부분이 항생제 내성문제에 대해 인식하고 있었으며 향후 항생제 사용 여부에 대해 50% 이상의 소비자가 '원하지 않는다'고 응답해 관심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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