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학교는 의과대학 학장, 의료원장 및 총장을 지낸 사회의학교실 한달선 교수와 한강성심병원과 강남성심병원에서 각각 병원장을 역임하신 이영 교수 및 박흥원 교수가 28일자로 정년 퇴임한다고 20일 밝혔다.
또한 이광학 의료원장도 정년을 맞아 퇴임하지만 보직이 변경되면서 춘천성심병원에서 객원교수로 계속 근무할 예정이다.
한달선 교수는 서울의대를 졸업하고(64년) 서울대 보건대학원 부교수(84년)를 거쳐 한림의대 사회의학교실로 전직한 후 한림의대 학장, 한림대 의무부총장 및 총장을 역임하고, 한림대 의료원장을 지냈다.
한달선 교수의 정년퇴임과 출판기념 행사는 지난 17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윤대원 이사장, 권이혁 성균관대학 이사장 등 많은 내외 귀빈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또한 이광학 교수는 가톨릭의대를 졸업하고(64), 도미하여 미국 메릴랜드대학병원 심장내과 교수(79-97)를 거쳐 97년에 춘천성심병원 순환기내과 교수로 부임했다.
이광학 교수는 춘천성심병원장(98-2004)과 한림대 의료원장 겸 의무부총장(2002-현재)으로 봉직하면서 춘천성심병원 발전뿐만 아니라 한림대의료원의 글로벌화에도 많은 공헌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영 교수는 서울의대를 졸업하고(63년), 경희대 조교수(71-73)를 거쳐 한강성심병원에 부임했고, 지난 해에는 30년 근속상을 받았다. 또한 내과 과장, 주임교수 및 병원장을 역임했다.
박흥원 교수는 프랑스 리용대학에서 5년간 연수생활을 가진 후(74-79) 귀국하여 처음 동산성심병원에 부임했고(79), 강남성심병원 개원(80년)과 함께 비뇨기과 과장, 행정부원장, 진료부원장 및 병원장을 두루 역임하면서 오직 강남성심병원을 위해 봉직했다.
박흥원 교수는 오는 24일 강남성심병원 강당에서 교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조촐한 정년퇴임식을 갖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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