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둘레가 신체질량지수(BMI)보다 심질환 위험인자와 더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American Journal of Clinical Nutrition에 발표됐다.
미국 위스콘신 의대의 샨쿠안 쥬 박사와 연구진은 1984년에서 1994년까지 제 3차 국립건강영양검사조사에 참여한 10,969명에 대해 분석했다.
그 결과 허리둘레는 신체질량지수보다 콜레스테롤, 혈압, 혈당 수준과 더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허리둘레는 남성의 경우 백인이 제일 두꺼웠고, 멕시칸계 미국인, 흑인 순이었으나 여성에서는 인종별 차이가 분명하지 않았다.
세 인종에 대한 자료를 종합했을 때 남성은 허리둘레가 35-40인치인 경우, 여성은 허리둘레가 33-37인치인 경우 신체질량지수가 25-30인 경우와 심혈관계 위험이 유사했다.
연구진은 세 인종에 대해 분석했을 때 허리둘레는 신체질량지수보다 심혈관계 위험을 더 잘 예측할 수 있는 요인으로 보인다고 결론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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