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소비자들을 상대로 허가없이 의약품과 건강식품을 판매한 외국회사 인터넷 사이트 7곳에 대해 폐쇄조치가 내려졌다.
정보통신윤리위원회는 외국회사들이 국내에 서버를 두고 국내 소비자들에게 비아그라, 비타민 등을 판매해 온 사이트 5곳에 대해 강제삭제 결정을, 뉴질랜드와 캐나다에 서버를 둔 2개 사이트에 대해서는 국내접속을 원천차단하는 조치를 각각 내렸다고 10일 밝혔다.
정보통신윤리위는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청의 요청에 따라 이들 사이트를 점검한 결과, 건강식품과 의약품의 불법 수입 판매.유통행위가 이뤄지고 있음을 적발하고 강제삭제 또는 차단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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