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은 2010년까지 6-7개의 백신 신약을 시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GSK의 최고경영자는 프랑스에서 열린 한 생명과학회의에서 말라리아, 뎅구열, 자궁경부암을 예방하는 백신 신약이 매우 유망하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GSK의 총 매출액에서 백신 매출액이 차지하는 비율은 약 7%(22.6억불). 그러나 현재 최종 임상 단계에 있는 자궁경부암 백신인 써배릭스(Cervarix)의 시판에 성공하는 경우 매출의 흐름을 바꾸어 놓을 것으로 기대된다.
미국 증권가에서는 사람 파필로마바이러스(HPV) 감염증을 예방하기 위한 써배릭스가 시판되는 경우 연간 20억불의 매출액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GSK는 써배릭스 외에도 최신 말라리아 백신인 모스퀴릭스(Mosquirix)를 개발 중이며 작년 7월에는 로타바이러스 백신인 로타릭스(Rotarix)를 멕시코에서 첫 승인받았다.
이외에도 뎅구열, 연쇄상 폐렴구균, 수막염, 여러 소아질환에 대한 백신을 개발 중이어서 향후 백신치료제 부문이 GSK의 매출증가에 상당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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