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통분만을 위해 사용되는 경막마취제가 태아의 얼굴이 아래로 향하는 정상 위치 대신 태아의 얼굴이 위로 향해 분만되는 위험을 높일 수 있다고 Obstetrics and Gynecology誌에 발표됐다.
미국 보스턴의 브리검 앤 위민즈 병원의 엘리스 리버먼 박사와 연구진은 1,592명의 산모를 대상으로 분만실에서 처음 검사한 이후 경막마취를 시작한지 4시간 시점과 산도가 완전히 확장된 후에 초음파 검사를 시행했다.
92%의 산모가 경막마취를 이용했으며 경막 마취를 요구하는 것은 분만 초기 태아의 위치나 분만시 고통이 심한 것과는 관계가 없었다.
태아의 위치는 대개 분만 중에 바뀌어 초기 태아의 위치가 분만시 태아의 위치를 결정하지는 않았다.
초기 검사에서 49%의 태아는 얼굴이 옆쪽을 향했고 27%는 아래 쪽을 24%는 위 쪽을 향했는데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각각 8%, 80%, 12%로 바뀌었다.
그러나 분만 시점에서 경막마취를 시행한 경우 얼굴이 위로 향하는 비율은 12.9%인 반면 경막마취를 시행하지 않은 경우에는 3.3%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태아의 얼굴이 옆쪽을 향한 위치로 분만되는 것은 경막마취제와 관련이 없었다.
태아 위치로 인한 제왕절개율은 얼굴이 아래로 향한 경우 6.3%, 얼굴이 위로 향한 경우 65%, 얼굴이 옆으로 향한 경우 74%였다.
그러나 태아의 위치가 분만시 다른 기구를 사용하는 것에 영향을 주지는 않았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