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병원이 최근 최첨단 복강경수술센터를 개소했다.
15일 병원에 따르면 총 15억의 예산이 투입된 센터는 실시간 영상 및 음성을 통한 양방향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한 시스템이 갖춰져 있다.
이에 따라 수술 참관이 필요할 경우에도 꼭 수술실에 들어가지 않아도 되며 전공의 및 수련의들이 보다 편리하고 자세하게 복강경 수술에 대한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이를 위해 병원은 센터에 전기수술기(E.S.U), 초음파수술기, 카메라 유닛, CO2 유닛, 이리게이션 등 복강경 수술에 필요한 최첨단 장비도 도입했다.
병원측은 "복강경을 이용한 수술이 담석과 암을 비롯한 대부분의 외과적 수술에서 탁월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며 "첨단 장비를 갖춘 복강경센터의 개소를 계기로 안전하고 전문적인 치료를 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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