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의 삶과 의료계 현실에 대해 집중 조명한 행사에 많은 관심이 이어졌다.
대한전공의협의회(이하 대전협)는 21일 서울대병원에서 마련한 ‘젊은의사와 함께 하는 국민과의 대화’에 각계 관심이 집중됐다고 22일 밝혔다.
대전협에 따르면 이번 자리에서는 가천의대 이영돈 교수가 의학전문대학원 제도의 도입 배경과 전환의 의미에 대해 강연했으며 세브란스 정신건강병원 김어수 레지던트는 의대생활과 왜곡된 전공의들의 모습에 대해 소개했다.
대전협 김대성(가톨릭 중앙의료원 내과4)회장은 “이번 대전협의 공신력 있는 행사는 그동안 상업 편중에만 있던 홍보성 강의와는 차별화가 됐다”며 “의사의 흰 가운에 가려진 힘겹고 어두운 내면의 강의가 전공의들에게는 공감대를, 의대 진학생들에게는 현실속 문제를 짚어주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의의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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