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최근 손학규 도지사, 산업자원부 오영호 차관보와 , 도의회 오병익 경제투자위원장, 김용서 수원시장 등 각급기관 단체장과 아주대, 경희대, 성균관대학교 총장, BT분야의 학계, 연구기관, 업계 관계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래 산업의 핵심 전략기술인 BT분야 연구개발과 산업화를 촉진시켜 나갈 경기바이오센터 기공식을 15일 가졌다.
손학규 도지사는 축사를 통해 BT산업은 새로운 시장 창출뿐 만 아니라 기술융합의 영역이 광범위하여 그 성장속도는 21세기 세계 산업발전을 선도할 대표적인 지식기반산업이라고 강조하고
경기도는 BT산업의 집적화된 역량을 결집시켜 바이오센터가 산학연을 연결하는 축(軸)이 되어 연구개발과 기술이전, 산업화 연계 시스템을 효율적으로 가동시켜 나갈 계획이며 나아가 바이오선진국과의 글로벌 네트워크을 구축하여 바이오산업의 국가경쟁력을 제고하는데 가능한 모든 지원은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바이오센터는 건평 9688평으로 총 856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지하2층 지상15층에 규모로 R&D기능을 최적화한 설계로 건립될 예정이며 2006년 12월 준공으로 목표로 하고 있다.
동 센터에는 기업입주시설, 공동연구시설, 공동지원시설이 들어서게 되며 아주대, 성균관대, 경희대가 공동연구개발에 참여하며 첨단 및 고가의 기기를 공동장비실에 구축하여 도내 바이오 기업에 서비스 하는 등 산학연 협력 네트워크를 전략적으로 지원하는 기능을 담당하게 된다.
중점 연구분야로 의약 및 약효평가 시스템(성균관대), 면역, 유전자 치료제, 세포 치료제 사업과 새로운 합성물질 개발(아주대), 생명공학 기반기술과 한양방 응용기술 상용화(경희대)분야를 특화시켜 집중 육성해 나갈 계획이며 연구개발 성과의 기술이전 및 상용화 체제를 확립하고 공동 연구개발 프로젝트, 대외적인 기술협력도 확대해 나가게 된다.
기공식에 앞서 중소기업지원센터 국제회의장에서는 서울대 황우석 박사를 초청하여 미래의 과학도인 도내 고교생 및 대학생, 장애인, 축산농가, 경제단체, 언론사 등 각계 인사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생명공학과 국가발전’을 주제로 특별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간담회에서 황우석 교수는 경기바이오센터는 경기도 지역의 튼튼한 바이오 집적기반을 토대로 바이오산업의 혁신역량을 결집시켜 국가경쟁력 향상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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