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심창구)이 최근 한국오가논의 피부이식 피임약 ‘임플라논 임프란트(에토노게스트렐)’의 시술시 유의사항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식약청측은 최근 제품사용에 따른 질 출혈, 월경곤란, 질염 등의 부작용이 보고되고 있다며 의협·약사회 등에 공문을 보내 협조를 요청했다.
식약청은 공문을 통해 “이 제품을 시술하기 전에 부작용에 대해 소비자에게 충분히 설명하고 시술하도록 회원 등에 적극 전파·홍보해 줄 것”을 요청했으며 소비자단체에게도 “소비자가 동 제품 시술 시 부작용에 대해 담당 의사로부터 충분한 설명을 듣고 시술을 결정하도록 소비자에게 홍보해 줄 것”을 당부했다고 밝혔다.
이어 식약청은 "지속적인 부작용 발생상황을 모니터링할 것이며 필요한 경우 추가적인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임플라논의 사용상 주의사항으로는 △ 프로게스타겐 단일처방 피임제 투여 중 일부 여성에서는 질 출혈이 더 빈번해지거나 장기화 될 수 있으며 일부 다른 여성에서는 비정기적으로 나타나거나 완전히 사라질 수 있다 △ 정보제공, 상담 및 출혈일기의 기록등이 질 출혈에 대한 본 제 투여 환자의 순응성을 높일 수 있다 △ 질 출혈에 대해서는 특별히 따로 평가되어야 하며, 부인과적 질환 혹은 임신을 배제하기 위해서도 질 출혈에 대한 평가가 이뤄질 수 있다 등의 상태·위험 요소가 있을 시 위험가능성이 높다며 삽입 전 의사와의 상의가 필요함을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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