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이관에 반대하는 서울대병원 교수진 자발적인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
4일 서울대병원에 따르면, 국립대병원 복지부 이관의 부당성을 알리는 일명 '서울대병원을 사랑하는 교수들의 모임'(이하 서사모)이 결성된 것으로 확인됐다.
서사모는 교수진의 참여에 의해 만들어진 자발적인 모임으로 교수, 부교수, 조교수 등 연령별 3개팀으로 나뉘어져 있으며 40여명의 교수가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집행부내 TF팀과 무관하게 독자적인 인력풀과 정보망을 가동해 정부와 국회 등에 비선을 통한 서울대병원 교수들의 의견을 전달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특히 국립대병원 복지부 이관의 문제점과 부당성을 집중적으로 알려 현재 진행중인 정책의 방향선회에 총력을 기울려나간다는 내부 방침을 정하고 원내외 정지작업을 벌이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 서울대병원 주니어 교수진은 '국립대병원 복지부 이관은 절대불가'라는 강경입장속에 강도높은 대책마련을 주문하며 성상철 원장을 비롯한 보직자의 적극적인 자세를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사모 일원인 某 교수는 "집행부가 백방으로 뛰고 있으나 현실적인 움직임에 대한 제약이 뒤따르고 있다"며 "일부에서는 배가 항구를 떠났다고 표현하고 있으나 정책 당국자의 올바른 판단을 위한 교수진의 의견을 전달해 문제의 심각성을 부각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대병원은 설치법 폐지 및 복지부 이관 관련 TF팀을 가동해 정책, 법률, 홍보 등으로 업무를 세분화하고 9월 정기국회 통과 저지에 '배수의 진'을 치고 있는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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