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황우석 교수팀의 의생명공학 지원을 위한 대규모 연구동을 건립한다.
과기부는 12일 오전 11시 서울대 관악캠퍼스에서 이해찬 국무총리와 최석식 과기부차관, 정운찬 총장 등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의생명공학연구동 기공식'을 갖는다.
이번 연구동은 황우석 교수팀의 첨단 의생명 연구를 위해 마련된 것으로 내년 10월 완공을 목표로 지하 2층, 지상 5층 규모로 건립되며 연구시설비 전액을 과기부가 지원하게 된다.
정부는 의생명공학연구동내 무균미니복제돼지에서 생산한 장기의 안전성 검증 및 세포치료를 위한 연구실험용 영장류 시설, 해외 석학연구실, 공동연구센터 등을 마련해 줄기세포와 동물복제 연구의 중심지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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