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국적 의료·생활용품 생산업체인 존슨앤드존슨이 내년부터 북한 평양대학에 의료기기와 기술을 지원하겠다고 나섰다.
존슨앤드존슨은 1일 내년부터 평양의대에 의료기기와 서적 등을 지원하는 한편 단계적으로 한국 의료인이 평양의대 교수와 학생들에게 의료기술을 전수하는 방안을 새 사업으로 추진키로 했다.
또한 북한어린이 사랑심기, 정신건강 캠페인, 유방암 퇴치운동,어린이 시력검진캠페인 등 2년전부터 한국에서 하고 있는 4가지 사회사업에 내년에만 총 60여만달러를 투입할 예정이다.
한국사업에는 존슨앤드존슨 본사가 34만달러,한국 얀센을 비롯한 한국내 3개 계열사가 28만달러를 각각 추가 투입하기로 했다.
존슨앤드존슨은 현재 전세계 175개국에 195개의 계열사를 거느리고 있으며 한국에는 지난 83년 진출해 한국얀센, 한국존슨앤드존슨, 한국존슨앤드존슨메디칼 등 3개 계열사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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