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공의협의회가 인턴, 전공의, 비전문직 젊은의사 등으로 구성된는 젊은의사 네트워크의 구축 실무를 주도하게 됐다.
칠레 산티아고에서 최근 열린 세계의사협회총회에서 대전협은 대한의사협회와 함께 참석해 젊은 의사들의 단체 설립을 패기있게 설득하며 참석자들의 성원을 이끌었다.
작년 동경에서 열린 WMA 총회에 대전협 관계자들이 참석해 젊은 의사들(인턴, 전공의, 비전문직 젊은 의사 등등)로 구성된 국제적 네트워크의 필요성에 대해서 WMA 관계자들과 논의해 공감대가 형성되었으나 일년간 성과가 미흡한 실정.
이에 칠레총회 때 대전협 임원진들은 현 사무총장인 Dr. Otmar Kloiber(독일)를 만나서 다시 한번 젊은 의사(Junior Doctors)들의 국제 네트워크 및 모임을 논의하는 부분에 주안점을 뒀다.
그 결과 Dr. Kloiber는 “작년 총회 이후에 새로 부임되었지만 그 이전의 논의에 대해 알고 있다. 그 일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밝히는 성과를 얻었다.
또한 현재까지 유럽의사모임 Nina Tianien 회장도 “대전협에서 실무를 맡겠다는 소식을 들었다. 추진력을 가진 한국 젊은 의사들의 활동을 기대한다”며 성원해주었으며 Dr. Kloiber 는 이와 같은 상황에 동의함으로써 대전협이 실질적인 추동력이 될 것으로 보인다.
대전협 이혁 회장은 “일단은 작년 동경 총회 때 결정된 설문지를 각 회원 나라 의협들에게 보낼 의견수렴의 과정을 거쳐 본격적인 네트워그 구성을 추진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만든설문지 초안을 수정 Dr. Kloiber에게 보내기로 했으며 수정한 다음에 WMA 사무실(프랑스)에서 각 회원 국가 의협들에게 보내기로 했다. 어느 정도 수집 되면 그 답신들을 대전협에서 전달받고, 자료를 정리하고 통계를 만든 후 다시 중앙 사무실로 전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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