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학교 의과대학 총동문회(회장 이라)는 지난달 29일 그랜드인터컨티넨탈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동문 450여 명과 김종량 총장을 비롯 김수삼 부총장, 정풍만 학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05 한양의대인의 밤'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강준구 동문(10기, 제일산부인과) 5천만원, 이라 회장(4기, 이라소아과) 1천만원 등을 비롯해 많은 동문들이 본교 발전기금으로 1억 5천여 만원을 전달했다. 또 가정형편이 어려운 재학생 중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을 선발해 동문회 장학금을 전달헀다.
저녁만찬과 함께 시작된 2부 행사에서는 각 진료과별 ‘옛 추억의 사진전’과 의과대학 음악동아리들의 콘서트가 진행됐다.
‘옛 추억의 사진전’을 통해 초창기 의과대학 모습과 지금까지 의국과 병원의 역사와 추억이 담긴 사진을 통해 옛 학창시절에 대한 향수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됐다.
총 5개의 음악동아리가 참가한 콘서트에서는 ‘키론(지도교수 오재원, 회장 이은솔)’, ‘레벡(지도교수 이상훈, 회장 조원호)’, ‘합창반(지도교수 박용천, 회장 김유신)’, ‘메디컬사운드(지도교수 태경, 회장 김현우)’, ‘아카디아(지도교수 김경래, 회장 조용희)’ 등의 동아리 재학생들이 준비한 다양한 공연을 펼쳤다.
이라 회장은 “전화, 메일, 홈페이지를 통해 여러 동문들의 격려나 질책의 말씀 덕분에 회장을 맡은 2년 동안 동문회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시도들을 많이 할 수 있었다”며 “3천 동문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사랑만이 모교 의료원과 우리 동문의 발전을 추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종량 총장은 “이런 성대한 동문의 밤 행사를 준비한 8대 동문회 임원진에게 찬사를 보낸다”고 말하며 “전국 각지의 의료현장에서 ‘사랑의 실천’을 가장 현실감있게 실천하고 있는 동문 3천명과 의료원 전 교직원이 ‘한양의대인의 밤’을 통해 흩어졌던 에너지를 응집해 모교와 사회와 국가를 위해 더 큰 사랑을 실천해 나가자”고 말했다.
정풍만 의대학장은 격려사에서 “급변하고 있는 의료환경 속의 위기를 더 발전할 수 있는 기회로 삼아 국내 제일의 의료원으로 거듭 태어나기 위해 3천명 동문의 힘을 합치자”고 말했다.
차기 회장으로는 6기인 조성완(장안비뇨기과) 동문이 선임됐으며, 조만간 6기를 주축으로 제9대 임원진을 구성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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