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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의사회장에 박희두·이충한 후보 격돌

장종원
발행날짜: 2006-03-20 06:46:46

28일 대의원총회서 간선제로 선출 예정

제33대 부산시의사회장 선거가 경선으로 치러지게 됐다.

부산시의사회 선거관리위원회는 17일 오후1시까지 회장 입후보자 등록을 마감한 결과, 박희두 현 수석부회장(58)과 이충한 현 학술이사(55)가 후보등록을 마쳤다고 밝혔다.

박희두 부회장은 부산의대를 졸업했으며, 부산남구의사회장, 부산외과학회장 등을 지냈으며, 특히 YMCA 그린닥터스 이사장, APEC 의료단장, 부산 YMCA 이사장 등 왕성한 사회 활동을 벌여왔다. 현재 부산 남구에서 성소의원을 운영하고 있다.

이충한 후보자는 부산의대를 졸업하고, 고신대병원에서 외과 교수로 재직해왔으며, 장기려 기념 간연구소 소장과 고신대복음병원장 등을 거쳤다. 현재는 고신대복음병원 의무부총장이다.

한편 대의원 간선제로 치러지는 이번 선거는 오는 28일(화)에 열리는 부산시의사회 대의원총회에서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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