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외제약이 올해 항생제 ‘이미페넴’의 수출 본격화와 지난해 도입한 고지혈증 치료제 리바로 등 대형품목의 매출증가로 두 자릿수 성장이 무난할 것으로 전망됐다.
한화증권 배기달 애널리스트는 중외제약이 지난 3년간 매출성장율이 5% 내외에 불과, 다른제약사에 비해 크게 부진했으나 올해 이미페넴 수출, 당진공장의 가동 및 자회사 구조조정의 완성 등으로 올해 매출정체현상을 극복할 것으로 진단했다.
이미페넴의 경우 지난해 브라질과 일본에 원료 수출을 시작했으며 올해 중국에 완제의약품 수출이 가능할 것을 내다봤다. 또 일본 산도스와의 본계약도 상반기에 이뤄질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중외제약은 올해 매출 21% 성장 3770억의 목표로 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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