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비밀번호 변경안내 주기적인 비밀번호 변경으로 개인정보를 지켜주세요.
안전한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3개월마다 비밀번호를 변경해주세요.
※ 비밀번호는 마이페이지에서도 변경 가능합니다.
30일간 보이지 않기
  • 병·의원
  • 대학병원

약제비 절감 고함량 처방에 의원급 '무관심'

이창진
발행날짜: 2006-08-24 12:10:49

발생건수 줄고, 기관수 늘고...연간 180억 차액발생 예상

약제비 절감을 위해 정부가 추진중인 저함량 배수처방 개선이 제자리 걸음을 걷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병원협회는 24일 심평원의 ‘저함량 배수처방 청구실태 모니터링 결과’ 공지를 통해 “동일회사와 동일성분으로 고함량 제제 등재 품목 중 저함량 제제를 두 개 이상 처방한 경우, 발생된 차액부분에 대해 엄격한 심사적용이 뒤따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심평원의 모니터링 결과에 따르면, 올해 2사 분기의 722개 품목을 대상으로 원외처방 내역을 분석한 결과 4월(10,212개) 대비 6월(10,426개) 심사분에서 저함량약제 발생 요양기관이 214개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저함량 대상 722개 품목의 발생건수는 △4월:472개 △5월:439개 △6월:404개 등으로 감소세를 보였으며 고함량과 금액면에서 매달 15억원 정도의 차이를 보여 연간 180억원의 차액이 발생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100대 품목 점검결과, △4월:268건 △5월:256건 △6월:233건 등의 발생건수를 보인 반면, 점유율은 82.4%, 82.2%, 80.4%로 낮아져 관련약제의 청구품목이 다양해지고 있음을 시사했다.

저함량 발생건수별 6월분 요양기관 분포에서는 의원급이 8831개(84.7%)으로 가장 많았으며 병원(482개), 치과의원(402개), 종합병원(230개), 보건소(176개), 보건지소(166개), 종합전문병원(43개) 등으로 분석됐다.

또한 지역별 발생 요양기관은 △서울:2270개 △경기:2121개 △부산:834개 △경남:628개 △경북:532개 △인천:531개 △대구:492개 △충남:476개 △전북:447개 △전남:423개 △충북:352개 △강원:296개 △울산:213개 △제주:137개 순을 보였다.

이와 관련 병원협회는 “현재 심평원은 수입 생산되고 있는 품목에 대해 저함량 약제 배수 처방·청구 실태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며 “약제비 감소를 위해 마련된 이번 사업이 병원계에 불이익을 초래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댓글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더보기
이메일 무단수집 거부
메디칼타임즈 홈페이지에 게시된 이메일 주소가 전자우편 수집 프로그램이나
그 밖의 기술적 방법을 이용하여 무단으로 수집되는 것을 거부하며,
이를 위반할 시에는 정보통신망법에 의해 형사 처벌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