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차 아시아 다발성경화증 포럼회의4, 5일 양일간 서울에서 개최된다.
포럼회의에서는 다발성경화증 치료분야의 전세계 석학들이 참여 다발성경화증의 진단과 치료를 위한 최근 연구동향을 발표할 예정이다.
아울러 호주 찰스 가이드너 경 병원의 신경과전문의인 앨런 커모드박사를 중심으로 여러 아시아 태평양 국가의 다발성경화증 등록시스템 구축을 선포할 예정이다.
이번 다발성경화증 등록시스템 구축은 아시아 태평양에서 다발성경화증에 대한 이해와 관리를 시급하게 진행해야 할 필요성을 인식한 각 나라의 주요 다발성경화증 전문가들이 함께 모여 시작됐다.
등록시스템은 다발성경화증의 정확한 진단에 대하여 인식을 제고하고, 발병즉시, 환자들이 치료받을 수 있도록 하여 병증의 진행을 완화시켜주고 중장기적으로 환자들이 보다 편안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이다.
국립암센타 김호진 박사는 "현재 한국에서는 다발성경화증에 대해서 잘 알려진 바가 없고, 다발성경화증 환자 규모는 전국적으로 약 500여명(2005년 기준)인 것으로 추정되나, 정부의 공식적인 통계자료가 없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며 "이번 다발성경화증 환자들의 역학조사는 환자들의 정확한 통계를 산출하고 관련연구를 활성화하기 위해 중요한 첫걸음이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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