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수 의약품 수출로 5천말불을 돌파한 국내 제약업체가 탄생했다.
한미약품(대표 민경윤)은 30일 삼성동 COEX에서 열린 '제43회 무역의 날'시상식에서 ‘5천만불탑’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의약품 중간체 수출로 5천만불탑을 수상한 제약 기업들은 있었으나 순수 의약품(원료의약품,완제의약품)으로 수상한 것은 한미약품이 처음.
이번 수상에 대해 한미약품은 '세프트리악손'등 한미의 우수 항생제들을 유럽과 일본 등지에 5천만불을 넘게 수출한 것이라 그 가치가 더욱 크다고 설명했다.
회사측은 “이번 5천만불 수출탑 수상은 세파계 항생제 퍼스트 제네릭들이 유럽 일본 등 전세계에 수출되면서 이뤄 진 성과”라며 “현재 세파계 항생제 수출량만 세프트리악손 63톤, 세프타지 딤 16톤,세포탁심 14톤, 세픽심 12톤, 세포티암 5톤 등 연간 110톤이 넘는다”고 말했다.
이번 수출탑 수상기준 실적은 2005년 3사분기부터 2006년 2사분기까지의 수출 실적을 집계한 것으로 한미약품은 이 기간 동안 5,120만불의 해외매출 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미는 2008년 제약업체 첫 1억불 수출을 목포로 하고 있다.
한편, 한미약품은 이날 5천만불 탑을 비롯해 동탑산업훈장(민경윤 대표이사), 대통령 표창(김현욱 팀장),산업자원부장관 표창(임종호 이사) 등 4개상을 동시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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