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x-2 저해제인 바이옥스(Vioxx)가 심장발작 위험을 높일 수 있다고 미국류마티스학회에서 발표됐다.
미국 하버드 대학부속 브리검 앤 위민즈 병원의 대니얼 H. 솔로몬 박사와 연구진은 65세 이상의 메디케어(노인을 위해 국가가 부담하는 건강보험) 환자 54,475명의 의료기록을 살펴봤다.
그 결과 바이옥스를 복용한 90일 이내에 심장발작 위험이 가장 높았으며 바이옥스을 복용한 30일 이내에는 세레브렉스(Celebrex)와 비교했을 때 심장발작 위험이 39%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바이옥스 복용 30-90일 사이에 상대적인 심장발작 위험 증가율은 37%였으나 90일 이후에는 심장발작 위험이 더 이상 증가하지 않았다.
바이옥스의 심혈관계 부작용 문제는 2001년 8월 JAMA지에 클리블랜드 클리닉의 연구진이 처음 제기했었다.
바이옥스의 성분은 로페콕시브(rofecoxib). 이번 바이옥스 임상 결과는 머크에서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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