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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병원 '진료과별 성과급·연봉제' 태풍

안창욱
발행날짜: 2007-03-14 12:14:48

오영교 총장 '108 프로젝트' 따라 의료원 혁신 '발등의 불'

동국대 오영교 신임 총장이 ‘108 프로젝트’를 발표함에 따라 개혁 바람이 동국대의료원과 동국대 일산병원 등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병원장 책임경영제, 진료과별 성과평가제 등이 도입될 예정이어서 병원 경영 전반에 상당한 파장이 미칠 것으로 보인다.

동국대는 13일 ‘108 프로젝트’를 발표하면서 5대 혁신분야의 하나로 의학교육 및 병원 경영혁신을 꼽았다.

이는 동국의대와 동국대 산하 부속병원이 동국대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을 뿐만 아니라 개혁의 중심축이라는 것을 시사한다.

의학교육 및 병원경영혁신 프로젝트의 핵심 사안은 △병원장 책임경영제 도입 △양한방 협진의 병원 특성화 정책 △맞춤의료서비스 및 의료산업 국제화 △의료진과 전공의 관리체계 개선 △교원 및 진료과별 성과평가제도 시행 등이다.

이중 동국대는 전체 교원을 대상으로 연봉제를 시행할 방침이어서 병원장 책임경영제와 진료과별 성과평가제를 토대로 의대 교수들의 급여수준이 차등 지급될 것임을 예고하고 있다.

동국대는 교수들의 급여 수준을 서울의 상위 5개 대학 수준으로 상향조정하는 대신 기본급 70%, 성과급 30%로 분리해 적용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동국대는 의료원장 산하에 경영전략실을 신설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이와 함께 병원 조직체계를 단일화하는 방안도 유력시되고 있다.

현재 경주, 포항권 3개 병원(경주병원, 포항병원, 경주한방병원)과 수도권 3개 병원(일산병원, 일산한방병원, 분당한방병원)이 분리 운영되고 있지만 앞으로 의료원체제로 통합한다는 것이다.

동국대는 의무부총장-의료원장-의료부원장으로 조직체계를 일원화하되 경북권과 수도권에 각각의 행정처를 설립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의료원장 산하 경영전략실에서 관리하게 될 전망이다.

동국대의료원 관계자는 “총장께서 전체적인 비전을 제시한 만큼 이달 말까지 세부추진계획과 조직체계를 확정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동국대에서 의료원이 차지하는 비중이 크고, 일산병원도 개원한지 1년이 됐지만 경영이 안정되지 못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면서 5개 혁신분야에 병원이 선정된 것으로 보인다”면서 “그만큼 총장의 개혁의지가 강해 병원 경영 전반에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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