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비밀번호 변경안내 주기적인 비밀번호 변경으로 개인정보를 지켜주세요.
안전한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3개월마다 비밀번호를 변경해주세요.
※ 비밀번호는 마이페이지에서도 변경 가능합니다.
30일간 보이지 않기
  • 정책
  • 제도・법률

보건의료산업, 분업후 마이너스 성장

전경수
발행날짜: 2003-11-17 11:27:33

산업연구원, -0.7%기록…"서비스업중 유일하게 감소"

2000년 이후 2년여 동안 우리나라의 다른 서비스 산업 분야는 최소 4% 이상의 성장세를 보인 반면, 의료 및 보건 산업만이 0.7%의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드러났다.

산업연구원 이건우 연구원이 최근 발표한 ‘서비스산업의 장기적 성장추이’에 따르면 보건의료 산업은 1970년대 이후 계속해서 플러스 성장률을 유지해 오다가, 의약분업이 시작된 2000년 이후 처음으로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가 한국은행 국민계정을 근거로 밝힌 내용에 따르면 2001년부터 2002년까지 국내총생산(GDP)은 4.9% 증가하고 서비스산업 전체는 5.9% 증가세를 보인 반면에, 보건의료산업은 마이너스 0.7%의 성장률을 보였다.

이는 같은 기간 금융 및 보험업이 10.4% 성장, 운수 및 통신업이 8.9% 성장하는 등 다른 서비스 분야가 최소 3.8% 이상의 플러스 성장률을 기록한 것과 매우 대조적인 것이다.

이에 따라 전체 GDP에서 차지하는 실질부가가치 비중도 이 기간 1.2%에서 1.1%로 감소했다. 같은 기간 전체 서비스업은 GDP 비중이 50.5%에서 51.4%로 증가했다.

한편, 1992년 이후 2002년까지 업종별 노동생산성 증가율 역시 다른 서비스 업종에 비해 의료업이 매우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9개 서비스 분야중 마이너스 3.7%의 감소세를 보인 부동산업과 마이너스 3.4%의 감소율을 보인 의료업만이 노동생산성 저하 현상을 나타냈고, 나머지 7개 분야는 모두 노동생산성이 2% 이상 향상됐고 전체 서비스업 노동생산성은 1.8% 증가했다.

그러나 같은 기간 전체 취업자 중 보건의료산업의 취업자 비중은 2.0%에서 2.5%로 0.5% 증가, 인건비 부담 요인은 오히려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댓글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더보기
이메일 무단수집 거부
메디칼타임즈 홈페이지에 게시된 이메일 주소가 전자우편 수집 프로그램이나
그 밖의 기술적 방법을 이용하여 무단으로 수집되는 것을 거부하며,
이를 위반할 시에는 정보통신망법에 의해 형사 처벌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