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막염 백신의 공급난이 해소됨에 따라 미국 면역관행위원회는 11-18세의 소아청소년에게 수막염 백신을 접종시킬 것을 권고했다.
현재 미국에서 시판되는 수막염 백신은 사노피-파스퇴르의 '미낵트라(Menatra)'. 자문위는 일찍부터 소아청소년 수막염 백신 접종을 권고했었으나 공급물량이 달리자 기숙사 등에서의 집단생활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은 대학 1학년생 및 고등학생에게 우선적으로 접종할 것을 지시했었다.
그러나 올해 공급이 수요를 앞지르면서 총 9백만회 접종분이 제조됨에 따라 원래 권고했던 11세부터 18세 이하의 소아청소년에게 접종할 것을 적극 권고한 것.
미낵트라의 1회 접종가는 미국에서 89불(약 8만5천원)이다. 최근 여러 백신 개발이 가속화됨에 따라 소아기에 백신접종에 드는 총 비용이 증가하는 추세.
미국에서 소아청소년기 백신 예방접종을 완료하기 위해서는 남아의 경우 총 9백불, 여아의 경우 자궁경부암 백신을 포함, 1천2백불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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