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형 당뇨병 환자의 혈당조절에 '자누비아(Januvia)'와 메트폴민(metformin) 병용요법이 각 약물의 단일요법보다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Diabetes Care지에 실렸다.
미국 머크 연구소의 데보라 윌리엄즈-허먼 박사와 연구진은 1천여명의 2형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자누비아와 메트폴민을 병용하거나 자누비아나 메트폴민을 단독투여하거나 위약을 투여하여 비교했다. 임상개시점에서 임상대상자의 HbA1c 농도는 약 8.8% 였다.
연구 결과 24주 시점에서 자누비아와 메트폴민을 병용했을 때 HbA1c가 7% 미만인 환자의 비율은 66%, 6.5% 미만인 비율은 44%이었으며 이런 결과는 각 약물을 단독으로 사용했을 때보다 유의적으로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다.
반면 저혈당 부작용은 위약대조군과 자누비아와 메트폴민을 병용군 사이에 유의적인 차이가 없었다.
연구진은 자누비아와 메트폴민 병용요법은 혈당조절에 시너지 효과를 가져오며 내약성도 일반적으로 양호했다고 결론지었다.
머크가 시판하는 자누비아는 새로운 계열의 DPP-4 억제제로 그 성분은시타글립틴(sitagliptin)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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