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은 27일 "자궁경부암 후보백신의 효능과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한 전향적인 장기 임상시험을 3년 더 연장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번 임상시험은 총 9년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GSK는 자궁경부암 후보백신에 대한 초기 효능 연구 및 뒤이은 추적관찰 연구에 참여한 여성들 중 일부 집단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장기간 맹검 추적관찰 연구로, 가장 흔한 발암성 HPV 유형들인 16형과 18형의 감염 예방에 대하여 후보백신의 효능을 계속해서 평가할 예정이다.
GSK 북미 백신개발부 부사장인 바브라 호웨 박사는 “장기 임상시험은 자궁경부암을 강력히 지속적으로 예방할 수 있는지, 그 잠재성에 대한 추가적인 과학적 정보를 제공하겠다는 의미”라면서 “후보백신의 장기간 예방 효과의 잠재성에 관하여 현재 진행 중인 연구를 미래까지 더 연장하게 되어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 연구는 조만간 시작될 예정이며, 초기 임상시험에서 AS04 항원보강제를 사용해 제조된 GSK 자궁경부암 후보백신 또는 위약을 15~25세 연령이었을 때 처음 접종 받았던 400명 이상의 젊은 여성들을 포함된다.
후보백신 또는 위약의 1차 접종 후로부터 5.5년까지의 결과가 2007년 4월에 미국암연구회(American Association for Cancer Research) 연례회의에서 발표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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