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분업 이후 의료기관의 항생제 및 주사제 사용률과 약품목수가 지속적으로 줄어들고 있으나 청구건당 약품비는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는 것으로 조사됐다.
19일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03년 주요사업추진 자체평가 결과보고서중 ‘의약분업 모니터링·분석·평가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5월 올해 같은 기간 의원 청구건강 항생제 약품목수는 0.69개에서 0.55개로 38.9% 감소했다.
이와 함께 의원의 항생제 건수비(항생제가 포함된 건수/총 청구건수)도 작년 5월 48.35%에서 올해는 40.99%로 25.1% 줄었다.
또 청구건 당 주사제 품목 수는 0.54개에서 0.45개로 41.6%, 주사제 건수비는 43.95%에서 37.29%로 38.7%가 각각 줄어들었다.
아울러 청구건당 스테로이드제 품목 수는 0.17개에서 0.16개로 15.8%가, 처방약품목수는 5.18개에서 4.69개로 20.1%가 감소했다.
그러나 의원의 청구건당 약품비는 작년 5월 1만339원에서 올해에는 1만417원으로 72.5%가 늘어 고가 약 처방 경향은 여전한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복지부는 의약분업 내실화 정책과 관련 “장기적으로 의약분업의 기본 틀을 유지하되 문제점을 지속적으로 보완·개선해 국민불편사항을 해소하고 의료체계의 균형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단기 목표로 생동성 인정품목 축적을 통한 대체조제 활성화와 성분명처방 도입 기반을 구축하고 의약분업의 효과를 국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성과 등에 대한 모니터링·분석·평가를 실시하고 그 성과를 대국민 홍보에 활용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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