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중서부와 일부 동부 지역을 제외하고 독감이 36개주로 확산됐다고 당국은 발표했다.
그러나 독감으로 인한 사망자 수는 대부분 독감에 걸려도 병원에 가지 않고 병원 가더라도 확실한 진단이 되지 않아 정확히 집계할 수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개 독감 바이러스는 겨울에 활동하는 다른 바이러스와 뚜렷한 구분이 어렵고 병원에서 독감 바이러스를 찾아내기 위해 2주나 소요되는 바이러스 배양을 대개 하지 않기 때문에 독감으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란 쉽지 않다.
또한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다른 희귀 질환과는 달리 독감에 대해 보고하도록 규정하지 않고 매해 컴퓨터 분석으로 추정하기 때문에 관리체계가 허술한 일면도 있다.
그러나 최근 독감으로 인한 소아환자의 사망이 증가하자 CDC는 주정부, 유행병학자들과 함께 소아 사망에 대한 정보를 지난 3-4주간 수집해왔다.
CDC는 소아와 십대 청소년이 독감으로 인해 사망한 경우는 30여 건으로 추정하고 있으나 독감철이 끝나기까지는 정확한 수치를 알 수 없다고 말했다.
특히 사망신고서에 사망원인이 대개 호흡기 또는 유행성 질환이라고 기재될 뿐 독감이라고 기재되는 경우는 거의 없기 때문에 더욱 집계가 어렵다.
CDC가 이런 정황을 참고하여 독감철에 독감으로 인한 추정 사망건수는 36,155건.
이중 90%는 65세 이상의 노인, 5세 미만의 소아가 독감으로 사망한 경우는 92건 정도로 추정되고 있다.
최근 15분 이내에 독감 바이러스 감염여부를 진단할 수 있는 기구가 시판되어 원인 바이러스를 확인하고 신속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는 것이 그나마 다행이나 독감진단기구도 백신과 마찬가지로 공급이 달리고 있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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