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이팜제약은 최근 사스 공포가 재발됨에 따라 본격적인 ‘이라쎈’ 사스 마케팅에 돌입한다고 30일 밝혔다.
회사측은 면역력 저하에서 비롯되는 사스에 대한 예방으로 인터페론, 감마글로불린 등 면역강화성분이 풍부한 이라쎈을 강조함에 따라 지난 봄에 이어 다시 한번 ‘이라쎈’ 열풍을 주도한다는 다짐이다.
실제로 회사측에 따르면 사스마케팅을 펼쳤던 5월 중국 정부로의 수출과 더불어 국내에서도 이라쎈이 가장 많이 팔렸다고 한다.
특히 회사측은 연말연시 부모님 효도선물로서 면역기능이 약한 노인들에게는 반드시 필요한 약임을 인식시켜 마케팅 효과를 높힌다는 전략이다.
한편 최근 중국과 대만 등 아시아 국가에서 사스 의심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올 겨울에도 사스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 전 세계가 사스 비상체제에 돌입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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