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지역 병원의 신·증축과 노후시설 개선, 의료장비 보장을 위해 융자사업을 시행하기로 했다고 보건복지부가 13일 밝혔다.
복지부는 군지역과 인구 10만 명 미만의 시지역에 한해 연리 4%, 5년 거치 10년 상환의 장기저리로 신·증축의 경우 20억원 이내, 시설보수는 10억원 이내 범위에서 융자해준다고 밝혔다.
융자지원이 필요한 병원은 내달 16일까지 의료시관 소재 시·도에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복지부는 병상수급의 적정성, 시설 및 의료장비의 노후도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7월초 지원 기관을 선정할 계획이다.
복지부는 지난 97년부터 이 사업을 시작해 지난해까지 모두 433개 의료기관에 1744억원을 빌려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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