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대표 김창근)은 한국 MSD와 고혈압 치료제 '코자'의 공동 마케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SK는 오는 5월부터 '코스카플러스'와 '코스카플러스F'의 상품명으로 발매한다는 방침이다.
SK는 의원급을 중심으로 마케팅 영업을 벌이고 MSD는 병원급 이상에서 제품판매를 확대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코스카플러스와 코스카플러스 F의 주성분인 '로살탄'은 최초로 개발된 ARB 제제로서 고혈압환자 12,000 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대규모 임상시험과 10여 년 이상의 처방을 통해 장기보호와 혈압강하 효과 등 내약성과 안전성을 검증받은 상태이다.
이인석 마케팅 본부장은 “SK케미칼은 혈액순환개선제 기넥신F과 칼슘채널차단제 스카드 등 고혈압과 순환기 영역에 대한 노하우가 풍부하다”며 “이번 공동마케팅을 통해 국내 고혈압치료제시장을 전방위로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SK케미칼은 이들 상품의 올해 매출을 200억원으로 계획하고 있으며 5년내 500억원 이상으로 제고시켜 나갈 계획이다.
SK케미칼과 한국 MSD는 지난해 전략적 제휴를 통해 자궁경부암 예방백신 '가다실', 로타바이러스 예방백신 '로타텍' 등의 공동마케팅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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