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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버지보다 할머니 삶의 질 더 낮다

안창욱
발행날짜: 2008-06-11 12:20:17

분당서울대병원 임재영 교수 연구…"자신감 감소"

할머니들이 할아버지에 비해 삶의 질이 더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분당서울대병원 임재영(재활의학과) 교수는 2007년 7월부터 2008년 3월까지성남시 거주하는 65세 이상의 노인 538명(남 248명, 여 290)을 대상으로 체력과 신체활동 수준이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했다.

연구 결과 균형기능과 신체활동 능력은 80세 이전까지 남녀 차이가 적었으나 연령이 증가하면서 그 차이가 커졌다.

활동에 대한 자신감은 65세 이후부터 줄곧 여성노인들이 남성노인에 비해 떨어졌고, 실제 객관적인 균형 기능은 80세 이전까지 남녀간 뚜렷한 차이는 없었다.

또한 통증으로 인한 장애는 남성에 비해 여성노인들이 더 심했으며, 일상생활 독립성도 80대 이후부터 장애 정도가 심해지는 양상을 보였다.

이와 함께 여성노인 그룹에서 근골격계 질환이 더 많았으며, 이로 인한 통증을 더 많이 호소했다.

근력도 남성노인에 비해 2배 정도 떨어졌으며, 이로 인한 낙상의 경험 빈도도 여성 노인이 2배 정도 더 높은 등 건강 관련 삶의 질이 더 떨어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임재영 교수는 “여성노인이 남성노인에 비해 수명은 더 길지만 건강수준이나 통증 호소 정도는 더 떨어졌다”며 “노인의 건강관리 및 장애 최소화를 위한 정책이나 프로그램을 개발할 때 특히 여성노인들의 신체 활동에 대한 자신감 증진과 통증 감소를 위한 노력이 더 강조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임재영 교수는 최근 대한노인병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연구결과를 발표해 연구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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