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복지가족부는 국내 우수한약제품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24일부터 3일간 상해에서 개최되는 '2008 국제제약산업박람회'에 국내 4개 한약제품 생산업체 참가를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는 총 20개국 800여개 업체가 참가하며, 국내 참가업체는 화장품 분야 ‘한방미인화장품’, ‘튜링겐코리아’, 의약품 분야 ‘(주)함소아제약’, 건강식품 분야 ‘약령전통식품’ 등 우수한약제품 생산업체로 선정된 4개 업체다.
참가업체에는 (재)대구․경북한방산업진흥원을 통해 홍보부스, 브로슈어, 상담 및 통역도우미 등을 지원하게 된다.
대구․경북한방산업진흥원 이길영 원장은 “우리 한약제품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림으로써 한약제품 생산업체의 해외시장 진출에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오는 8월 14~8일 홍콩에서 개최되는 ‘현대 중국의학 건강제품 박람회’에도 국내업체의 참가를 지원할 계획이다. 참가희망 업체는 7월 11일까지 대구․경북한방산업진흥원(www.dgom.re.kr, 053-801-9852)으로 신청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한편, 작년 상해와 홍콩 박람회에는 11개 업체가 정부 지원으로 참가, 바이어 방문 840명, 상담 320건, 계약체결 5건의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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